실시간 뉴스



이동훈 "Y치라고 여권인사 회유"…이준석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 착수"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의혹이 불거지기 전 여권 인사의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진상규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충격적인 사안입니다”라며 “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니 당 차원에서 즉각적인 진상규명에 착수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 “‘여권, 정권의 사람’이라는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Y(윤석열 전 검찰총장)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 이런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은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 했다. (그 이후)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 윤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그 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작이다”고 전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동훈 "Y치라고 여권인사 회유"…이준석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 착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