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올해 상반기 마켓컬리의 결제추정금액이 지난해보다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올 상반기 마켓컬리의 결제추정금액은 6천84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67% 상승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마켓컬리에서는 지난 6월 105만명이 1회당 평균 4만8천360원을 월 2.1회 결제했다. 6월 총 결제금액은 1천79억원으로 추정됐다.
마켓컬리의 연령별 결제자수 분포는 20대가 10.2%, 30대가 31.4%, 40대가 29.3%, 50대 이상이 29.1%로 30대에서 가장 많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결제자수 분포는 남자가 26.2%, 여자가 73.8%로 여성 결제자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 결제, 적립금 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밖에 만 10세 이상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마켓컬리 앱 사용자 수는 지난 6월 223만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마켓컬리는 최근 2천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한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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