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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이재명 '주택매입공사' 발언 질타 "허무맹랑"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민의 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정부 주택 매입공사'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권 내에서)가장 선두에 계신 분이 아파트를 잔뜩 정부가 쟁여놨다가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팔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라며 "아파트가 정부미도 아니고, 아파트를 쟁여놓아 놀리다가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풀겠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말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절대로 시장의 흐름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도그마'(독단적 신념)와 표는 또 받아야 하니까 표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 합쳐지다 보니 허무맹랑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SNS 등을 통해 이 지사의 경제 정책을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이 지사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에게 '세계 여행비 1천만 원'을 지원하자고 제안한 것에 "비전도, 책임도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고 지역화폐 사용 주장에는 "식견이 얕다"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이 차기 대선에서 이 지사의 경제 정책 허점을 파헤치는 데 주력하면서 여권 내 1위 대선주자인 '이재명 저격수'로 당내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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