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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천리행군 당시 살인 진드기에 물려...지금 생각해도 소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박군이 살인 진드기에 물린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군생활에 대해 밝히며 "14년 8개월 정도 군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MC들은 "진짜 힘들었던 레전썰이 있냐"고 물었고, 박군은 "천리행군"이라고 답했다.

썰바이벌 [사진=KBS JOY 캡처]
썰바이벌 [사진=KBS JOY 캡처]

그는 "400km를 일주일 동안 걷는 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다. 그때 살인 진드기가 유행할 때였다. 잠깐 쉬는 시간에 내 귀 뒤를 보고 '박 상사 뭐야?'라고 하더라. 좁쌀만한 진드기가 귀를 파고 들어갔다. 어깨가 너무 아파서 그 통증을 못 느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박군은 "진드기를 빼내는데 안 뽑히더라. 그래서 핀셋으로 뽑았는데 살이 다 뜯어졌다. 반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있어서 칼로 긁어서 빼냈다. 어깨가 너무 아파서 칼로 긁어내는 것도 안 아팠다. 그만큼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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