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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 개발' 8개 과제 선정


ICT 창업기업 시장수요 기반 협업모델 기술개발 지원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기업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신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창업기업의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올해 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 전, 그리고 진행 중에 시장전문가를 활용해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시장수요에 최적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시장수요 최적화를 위한 1단계(18개월)와 고성장 도약을 위한 2단계(12개월)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사업공고를 통해 80개 과제가 접수되는 등 ICT 산업계의 큰 관심(경쟁률 10:1)을 받았으며, 2~3월 선정평가와 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1단계 수행과제 8개를 선정하였다.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4~6월 과제관련 시장전문가와 소비자 그룹을 활용해 과제별 맞춤형 시장수요를 예측하는 사전지원을 진행했다.

이를 연구개발계획에 반영해 협약체결 후 18개월간 '시장수요 최적화 기술개발' 단계의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ICT와 융합하는 과제들이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키드로우는 디지털화된 집의 도면을 활용해 3D로 가구나 가전 제품들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주택 인테리어 시장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뷰티패션 업계의 ICT 융합 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형, 체형, 피부톤을 진단하고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주식회사 포티투마루는 법조계와 ICT 융합 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많은 법률 문서를 학습시켜 자동으로 최적의 법률 문서를 검토하고 작성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ICT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상호 제휴 및 협업을 통해 선자독식(先者獨食)과 규모 확대(Scale-up)을 활발히 이뤄냈듯이 우리나라의 ICT 창업기업들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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