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방통위 부위원장,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진흥포럼 참석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회의에 참석해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가 상생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말했다.

방통위는 김현 부위원장이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회의에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은 산업계, 전문가 및 정부 등이 참여하는 정책포럼으로 올해 3월 출범했다. 정례회의를 통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시의성 높은 의제를 선정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3차 회의는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 콘텐츠 사용료 분쟁 등 미디어 산업 내 재원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계의 관심이 높은 '미디어산업 재원구조 개선 및 콘텐츠·플랫폼 사업자간 상생·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김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는 서로 경쟁하면서도 의지하는 상생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방송채널 대가산정 개선 협의회를 통해 공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방송통신콘텐츠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 운영 등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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