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게임 스트리밍 '로코'에 100억원대 투자


현지서 인정받은 스트리밍 플랫폼…인도 높은 시장성 주목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로코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Pocket Aces)'로부터 독립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특히 인기 게임 스트리머 발굴 및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 구축, 인도 e스포츠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로코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여러 투자자들과 함께 900만달러(약 101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단행했다.

인도의 게임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펀드인 루미카이(Lumikai)를 비롯해 해시드(Hashed), 히로 캐피탈(Hiro Capital), 노스 베이스 미디어(North Base Media), 엑실러 벤처스(Axilor Ventures),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이 투자에 함께 참여했다.

애니루드 팬디타(Anirudh Pandita), 애쉬윈 수레쉬(Ashwin Suresh) 로코 공동창립자는 "로코는 인도 게임 스트리밍 발전을 선두해 나가는 기업으로 인도를 글로벌 게임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산업 리더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만큼, 인도의 다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용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은 "인도 게이머들의 라이브 비디오 게임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분야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인 로코에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기술, 미디어 등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인도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지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인도 e스포츠 기업인 노드윈 게이밍(NOWDIN Gaming)에 225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