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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4일 휴식' 김광현, 26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2승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4연전 선발투수를 24일 발표했다. 김광현이 마운드 위로 오르는 날이 하루 당겨졌다.

당초 팀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김광현은 27일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구단은 김광현의 등판 시기를 조정했다. 그는 26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한다.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는 이날 시즌 2승째 달성에 재도전한다. [사진=뉴시스]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는 이날 시즌 2승째 달성에 재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직전 등판에서 이닝과 투구수가 적은 편이어서다. 김광현은 지난 21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을 소화했고 47구를 던졌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구단은 당시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웨인라이트가 27일 피츠버그전에 나온다. 김광현과 등판 순서를 맞바꾼 셈.

김광현은 지난해(2020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지금까지 피츠버그를 세 차례 만났다. 메이저리그 데뷔전(2020년 7월 25일) 상대가 피츠버그였다. 그는 당시 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점)했으나 구원에 성공해 세이브를 올렸다. 이후 줄곳 선발투수로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더 피츠버그와 만났지만 아직 승수는 올리지 못했다. 김광현에게는 이번 피츠버그와 만남이 중요해졌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이후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흐름은 좋은 편이다. 김광현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경기 결과와 승패를 떠나 호투(10이닝 2실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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