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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 교체 SD는 5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수비 도중 강습 타구에 맞아 손가락을 다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샌디에이고가 6-1로 앞서고 있던 6회초 수비 도중 타구에 맞았다. 다저스는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온 윌 스미스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2루쪽 강습 타구를 날렸다.

김하성은 포구 과정에서 손가락을 맞았다. 그는 놓친 공을 다시 잡아 1루로 송구했고 스미스는 1루에서 포스 아웃됐고 해당 이닝은 종료됐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도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다저스에 6-2로 이겨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도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다저스에 6-2로 이겨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7회초 수비에 교채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김하성이 빠진 2루로 자리를 이동했다.

김하성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강습 타구에 맞은 뒤 송구까지 했기 때문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5리에서 2할1푼3리(160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필 빅포드에게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6-2로 이겨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우리아스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4점을 내며 기선제압했다.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고 계속된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저스가 한 점을 만회한 뒤인 5회말에는 크로넨워스가 투런포를 쳐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8회 한 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다르빗슈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2패)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크로넨워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마차도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간판타자' 중 한 명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복귀했다. 그는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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