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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18일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21일 플래티어는 금융위원회에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내용에 따르면,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주, 공모 예정가는 8천500~1만원으로, 총 153억~180억원가량의 공모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D2C (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솔루션까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주요 경쟁력은 ▲회원관리부터 정산까지 다양한 업무 솔루션 제공 ▲API, 클라우드 등 안정적인 기술 구축 노하우 ▲실시간 분석 기반 고객 타겟팅, 상품추천 등의 AI 솔루션 기능이다.

회사 관계자는 "플래티어의 상장 추진 소식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플래티어가 기획, 컨설팅부터, 개발/운영, 구축, 그리고 교육/분석까지,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에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등의 IT 최신기술(특허, 인력 등)을 보유한 것도 플래티어의 전망을 밝게 한다.

회사의 최근 5년간 성과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2%, 56%에 이른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66%, 81% 증가했다.

플래티어는 롯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 우리은행,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기업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왔다. 2021년 6월 현재 플래티어의 고객사는 약 600여개사이며, 지금까지 플래티어가 이들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900건이 넘는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동안 600여곳의 유수한 기업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 과정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IT환경에 맞는 고도화된 종합 솔루션을 신속하게 반영,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기업 대상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오는 7월12일~13일 수요예측, 19일~20일 청약을 진행된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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