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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확진자 1천명 미만 시 '전면 등교'…고3 외 백신 접종은 '미정'


17개월 만에 열린 교문…2단계에도 가급적 전면 등교 원칙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올해 2학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 1천 명 미만일 경우 전면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고3을 제외한 학생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계획이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이후 17개월 만에 교문을 활짝 열겠다"며 "교육부는 오는 2학기 개학 학사일정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면 등교를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학기부터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밀집도 기준이 변경됐다. 교육부는 전국 하루 확진자가 500명 미만인 1단계에서 모든 학교·모든 학생이 등교 수업을 한다.

전국 하루 확진자가 5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인 2단계에서는 가급적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지역별 상황에 따라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 이상, 초3~6학년은 4분의 3 이상 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는 초3~6학년은 4분의 3 이하, 중학교는 3분의 1에서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까지 등교할 수 있다. 4단계는 신설된 단계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고3을 제외한 학생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계획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고3 학생의 경우 다음 달 셋째 주부터, 재수생 등 대입 수험생은 오는 8월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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