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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30%…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민주 31%·무당층 2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를 기록,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오른 3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은 지난 11일 전당대회에서 30대 이준석 신임 대표가 선출된 데 대한 컨벤션 효과로 해석된다.

무당층은 27%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3%,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38%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6%로 1위였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7% 순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28%, '외교·국제 관계' 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6%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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