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병헌도 반한 김시아, '킹덤: 아신전' 전지현 아역 변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박작엔 꼭 있다. '미쓰백'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김시아가 이번엔 전지현 아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시아는 오는 7월 23일 공개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에 어린 아신 역으로 출연한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이다. 아신 역은 전지현이, 어린 아신은 김시아가 연기한다.

김시아는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짧은 등장에도 비상한 분위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킹덤: 아신전'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김시아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아역 배우로 우뚝 섰다. 데뷔작이었던 영화 '미쓰백'에 방치와 폭력을 일삼는 아동학대의 음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지은 역할을 맡아 한지민과 호연을 펼쳤다. 첫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다수의 아역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얻었다.

이어 '우리집', '클로젯', '백두산'에서도 굵직한 역할을 맡아 스크린 속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백두산'에서는 이병헌의 딸로 등장해 완벽 부녀 호흡을 보여줬다. 짧은 분량에도 서사의 구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병헌과 관객들의 극찬을 얻었다.

그런 김시아가 이번에는 전지현 아역으로 돌아오게 된 것. '킹덤: 아신전'에서 펼쳐질 김시아의 연기력과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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