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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당 앞둔 윤미향, 부동산 의혹에 "시어머니 상황 고려한 것"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정소희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관련해 "고령의 시어머니 상황을 고려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부모님은 시누이 명의 함양 시골집에 거주했으나 2015년 3월 시아버지 별세 이후 시어머니 홀로 그곳에 살 수 없어 집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2017년 6월, 시어머니 홀로 거주하실 함양의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안 사정상 남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게 됐고, 시골집 매각 금액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당의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2020년 10월에 배우자 명의에서 시어머니 명의로 주택을 증여하게 됐다"며 "이후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법령 위반 의혹이 적발된 소속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았다.

단 윤 의원은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 신분인 만큼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받게 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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