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자신을 포함한 민주당이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고,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도 만들지 못했다고 자성하며 국민 여러분께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지사는 "국민이 명령하신 빈부격차, 불평등, 불공정 해소의 절대 과제 해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왔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시 국민 속에서 함께 분노하고, 함께 울며, 우리가 본래 있던 약자의 편,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호소했다. 또, "저의 정치철학이 "인간의 존엄'이고, 대한민국의 존재 이유도 국민을 귀하게 하기 위함이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꼭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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