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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웹툰→카카오웹툰으로 확대개편…"글로벌 시장 공략"


카카오웹툰, 하반기 국내 론칭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 선도를 위한 웹툰 플랫폼 개편 및 신규 론칭을 단행한다.

카카오엔터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론칭한다.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론칭한다.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용자 환경·경험(UX·UI) 기술력이 집약된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카카오웹툰은 태국과 대만에 이어 하반기 국내에서도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이후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

기존에 웹툰·웹소설을 중심으로 영화·방송·도서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지'와 신규 론칭하는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체제 운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의도다.

이번 론칭으로 기존 '다음웹툰'은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다음웹툰의 제작진과 창작진 역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새롭게 재편된다.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는 창작자와 작품에 투자해 웹툰 지식재산권(IP)를 발굴하고 기획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여타 웹툰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IP 전달 방식을 선택했다. 웹툰 섬네일(미리보기)를 액자처럼 이미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처럼 입체적으로 움직이게 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담았다.

또한 회사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검증된 IP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도록 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태원 클라쓰',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맞선', '나빌레라',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취향저격 그녀' 등 대형 IP를 포함해 신작 오리지널 IP들 역시 카카오웹툰을 통해 대거 서비스될 예정이다.

비즈니스모델(BM)은 기존 다음웹툰의 미리보기 연재형과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 등 모두가 적용되도록 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K웹툰을 새롭게 정의 내림과 동시에, K웹툰 산업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프로토 타입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웹툰' 론칭으로 '세계 최고의 오리지널 IP-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세계로 향한 네트워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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