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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G 연속 침묵 대타 나와 뜬공 SD는 2연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배트에 좀처럼 힘이 실리지 않는다. 대타로 나오는 경우가 잦아 타격감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그는 전날(8일)과 마찬가지로 투수인 나빌 크리스맷 타석에 대신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4번째 투수 갈렙 바라가를 상대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바라가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경기 연속으로 무안타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1할9푼(63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도 샌프란시스코에 1-7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브랜든 크로포드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제압했다.

샌디에이고가 5회초 한 점을 만회했으나 샌프란시스코도 바로 도망갔다. 5회말 브랜든 벨트가 솔로포를 쳐 추가점을 냈다. 6회말 오스틴 슬래터가 적시타를 쳐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8회말 슬래터가 투런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3시즌을 김하성(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과 함께 KBO리그에서 뛴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는 이날 6회말 대타로 나와 고의 4구를 얻어 출루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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