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땅땅치킨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성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앞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 구단은 이날 경기 전 땅땅치킨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단은 지난 3월 12, 14일 '땅땅치킨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스루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서비스를 통해 차량 한 대당 참가비 3만원을 받았고 모두 300만 원이 모였다.

구단은 행사 종료 후 사전 공지에 맞춰 팬들이 모아준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

이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협업해 난치병 치료 중인 팬 윤수경 양과 만남이 성사됐고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을 맡고 있눈 박해민(외야수)과 김선일 땅땅치킨 본부장이 참석했다. 윤 양도 이날 라이온즈파크를 직접 찾았고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