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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 대타 출전 '삼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3경기 연속 침묵이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대타로 나와 빈손에 그쳤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소속팀이 4-5로 끌려가고 있던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나빌 크리스맷(투수) 타석에 대신 나왔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 제이크 맥기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6구째 삼진으로 물러났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맥기가 던진 6구째는 높은 코스로 들어갔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는 판정이 됐다.

경기는 그대로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62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버스터 포지가 2점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다. 5회말에는 에반 롱고리아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트렌트 그리샴과 에릭 호스머가 각각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7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슬래터가 솔로 홈런을 쳐 역전했다. 맥기는 9회초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고 시즌 9세이브째(1승)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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