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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 국립묘지 안장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던 전직 수영선수 조오련씨(사진=해남군청 제공) [뉴시스]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던 전직 수영선수 조오련씨(사진=해남군청 제공) [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아시아의 물개’로 불렸던 고(故) 조오련 선수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7일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오련 선수를 국가사회공헌자로 그의 유해를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국립묘지에 체육관련 인사가 안장되는 사례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보훈처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으로서 훈장을 받은 경우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오련 선수는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당시 각각 자유형 400m와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0년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1970년)과 체육훈장 거상장(1974년)·청룡장(1980년)을 받았다.

고인은 2009년 8월 4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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