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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기업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기술 나눔’ 나선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 나눔’을 공고한다.

기술 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삼성전자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 기술 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이전을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공고된 삼성전자 기술 나눔은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분야로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 등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 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대기업의 기술 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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