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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스크 벗고 신나게 뛰어놀 날 최대한 앞당길 것"


어린이날 맞아 SNS 통해 메시지 전해…"내년에는 청와대에서 어린이 맞이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스크를 벗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제 바람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씩씩하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날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전날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전교생 38명과의 '랜선 만남'을 통해 퀴즈를 함께 풀고 장래 희망과 어린이날에 얽힌 추억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전국의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라며 "여기는 대통령이 일하는 청와대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기에서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화면으로 만나게 됐다"며 "내년에는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 할아버지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답니다"라며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머니인 나도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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