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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노동 현안 본격 논의…노동소위원회 구성


노사관계자문그룹과 간담회 진행…향후에도 교류·협조

삼성 준법위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삼성 준법위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관계사 노동 현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준법위는 20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동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준법위 노동소위원회는 지난 7일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노사 문제와 관련해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노동소위원회는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된다.

노사관계자문그룹은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조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경영 폐지 선언 후 지난해 8월 결성됐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임금을 평균 7.5% 인상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했지만 일부 노조가 이에 반발하는 등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준법위 노동소위는 앞으로 이같은 노동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준법위는 이날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들을 검토 및 승인했다. 아울러 접수된 신고 및 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준법위 관계자는 "노동소위는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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