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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 강하늘 "연애편지 쓰던 설렘 떠올라, 감동 받은 대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하늘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런 분위기와 톤을 가진 영화를 오랜만에 읽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진모 감독과 배우 천우희, 강하늘이 20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주)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조진모 감독과 배우 천우희, 강하늘이 20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주)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이어 "읽으면서도 저의 옛날, 연애편지 처음에 쓸 때 어땠나를 생각했다. 설렘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대본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더라"라며 "흡입력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치닫는 감동이 소소하게 터져 좋았다. 촬영하면서도 좋았다. 감동을 준 대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천우희는 "저도 시나리오 읽었을 때 요즘 흔치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예전 감성이 느껴지고 잔잔한 느낌, 감동이 있는 영화를 정말 오랜만에 읽었다"라며 "가장 결정적인 건 에필로그가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기다리는 장면이 있으면서 아역이 나오는데 방점을 찍어준다. 에필로그 읽고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강하늘은 불확실한 내일에 흔들리는 삼수생 영호 역을, 천우희는 팍팍한 현실에도 씩씩하게 현실에 지지 않는 소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에 위로를 건넨다.

또 강소라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수진 역으로 특별 출연했으며, 영호의 첫사랑이자 소희의 언니 소연 역은 이설이 맡았다. 이들 외에도 강영석, 임주환, 이항나 등이 출연해 극에 재미를 더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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