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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수표 1억2000만원 발견…경찰 "주인 찾는 중"


서울 송파경찰서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1억 2000만원어치 수표 12장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인을 찾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1억 2000만원어치 수표 12장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인을 찾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영화관에서 수표 1억 2000만원이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1억 2000만원어치 수표 12장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인을 찾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청소용역업체 미화원이 1000만원권 수표 12장과 통장을 습득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월드타워점 사무소는 심야영화 상영 종료 후 영화관을 청소한 용역 직원이 처음 발견한 수표와 통장을 받은 뒤 고액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 주인이 아직 경찰에 분실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내일 은행 업무가 정상적으로 시작하면 분실자를 찾아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실물을 신고한 직원은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소정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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