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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힘내세요' 자생한방병원, 롯데 선수단에 육공단 지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을 위해 한방약품을 지급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코칭스패트 전원에 육공단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경기 전 진행됐다. 육공단은 자생한방병원의 대표 한방약품이다. 만성피로와 기력 회복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롯데 선수단은 KBO리그 10개 구단 중에서 한 시즌 가장 긴 이동거리를 소화한다. 구단은 "이번에 지급될 육공단이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자생한방병원으로 부터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육공단을 지원받는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전준우가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자생한방병원으로 부터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육공단을 지원받는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전준우가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또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레이스인 점을 감안해 일회성이 아닌 연간 3억원 상당 육공단을 지원하기로 정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주장 전준우(외야수)는 "매일 같이 경기를 치르는 야구선수들에게 체력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단의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앞으로도 선수단 전원이 언제나 최상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날 삼성에 0-12로 크게 졌다. 선발 등판한 앤더슨 프랑코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프랑코는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고 61구를 던지는 동안 6피안타 3볼넷 8실점(4자책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프랑코의 61구는 KBO리그 한 이닝 최다 투구수 신기록이다. 또한 롯데는 이날 추재현(외야수) 오윤석, 배성근(이상 내야수)이 투수로 마운드로 위로 올라갔다. 한 경기 야수 3명 등판도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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