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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코로나19 양성 판정 일본골프투어 개막전 기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21년 개막전을 기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경태는 16일 일본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을 보여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JGTO개막전은 일본 미에현에 있는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 나고현(파71)에서 열린 JGTO 도켄 홈 메이트컵이다.

김경태는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대회 장소에 도착해 발열 체크를 받았고 체온이 38도가 넘게 나왔다. 인근 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가 2021년 투어 개막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를 기권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가 2021년 투어 개막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를 기권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2차 검사 결과도 바뀌지 않았다. 김경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까지 고열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3월) 28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본 입국 후 방역 규정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경태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박은신도 대회를 기권했다. 대회는 일시 중단됐다. 연합뉴스는 "골프장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경태는 한국프로골프(KPGA)에서는 개인 통산 6승을 올렸고 도켄 홈 메이트컵에서는 지난 2016년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그는 2019년 카시오 월드오픈 우승까지 일본 무대에서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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