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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박서준·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늘(16일) 크랭크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리더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한층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서준은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으로 분했다. 성실한 남편이자 공무원이었지만 위기를 맞닥뜨리며 대범하게 변화해가는 민성 역의 박서준은 극단을 오가는 입체적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박보영은 명화 역을 통해 스크린 컴백에 나선다.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명화 역을 통해 박보영은 따뜻한 인간미와 강인함을 지닌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가진 데 이어 16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병헌은 "엄태화 감독님을 비롯해서 박서준, 박보영 등 대부분의 배우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박서준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 황궁아파트라는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건들 속에서 변화하는 민성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촬영에 열심히 임하겠다. 대본 리딩부터 시나리오에서 읽었던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다"라며 "다가올 촬영이 기대되고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든다.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고, 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영화를 잘 그려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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