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세대분리형' 아파트…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실거주+임대수익 효과…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47세대 공급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84㎡C 기본형 평면도. [사진=반도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로 불리는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다주택자의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에 부담이 커지면서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리면서 1주택으로 인정받는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직접 거주하면서 아파트의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세나 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챙길 수 있다. 주택을 쪼개더라도 주택 수를 1개로 보기 때문에 다주택자 중과세에 해당하지 않는다. 매매가격이 9억원이 넘지 않는다면, 임대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도 감면된다.

세대분리형은 원룸 세입자 입장에서도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안과 안전에도 유리해 선호도가 높다.

실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의 세대분리형 원룸 전용 23㎡의 최근 월세 시세는 보증금 2천만원에 월 100만원에 달한다. 인근 신축인 '롯데캐슬 에듀포레' 세대분리형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증금 2천만원에 80~100만원의 임대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공급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계약에 나선다. 단지의 84㎡C 타입은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다.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베이 광폭 구조로 특화 설계됐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의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양이 충남 천안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에서 선보이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전체 3천200가구 중 84㎡ 900여 가구를 세대구분형으로 짓는다. 중소형 주택형에서 보기 드물게 세대구분형을 비롯해 거실·방 등을 대부분 전면에 배치한 5.5베이 구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3천200가구 규모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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