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신한은행 AI 챗봇 기능 고도화…답변 정확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신한은행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Orora)'의 지식 품질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AI 챗봇의 답변 지식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답변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신뢰성 검증 평가도구를 추가 도입했다.

특히 회사는 지식 품질개선 운영을 위한 정답 유사율, 엔진 적합률, 체감 정답률 등의 신규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매일 3만 건 이상의 챗봇 상담이력을 전수 조사하고 고객의 챗봇 이용에 따른 정답유사율, 엔진적합률 등 확률 통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고도화로 오로라에 사용자별 개인화 서비스인 '마이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로라는 사용자 질의에 따른 답변 응답률을 평균 97%로 유지하게 됐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오로라는 보다 정교한 지식관리 등이 가능해졌고 이는 곧 사용자 질의에 대한 응답률과 정확도 향상에 기여했다"며 "향후 AI 챗봇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 업무에 특화된 차세대 금융 어시스턴트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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