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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뉴욕 상장 가능성…"기업가치 20조 기대"


이진수 대표 "1년 뒤 IPO 계획…올해 글로벌 시장에 1조 투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뉴욕 증시 상장 가능성을 열어놨다.

12일 블룸버그는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대표가 내년 뉴욕 증시 상장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쿠팡 상장은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이전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라며 "앞으로 1년 뒤 IPO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장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북미 3위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대 콘텐츠 시장인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 뉴욕 증시 상장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장을 준비 중이나, 시장과 시기 모두 미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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