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넷플릭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88억2천48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2일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의 매출은 784억2천27만원, 영업이익은 88억2천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2019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29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7.5%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입자 급증이 수익 개선세를 이끌었다. 실제 넷플릭스 스트리밍 수익은 2019년 1755억9천855만원에서 2020년 3988억237만원으로 127% 증가했다. 그룹사 수수료 역시 1221억3천769만원에서 3204억36만원으로 162% 뛰었다.
한편 지난 달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안드로이드 OS와 iOS 합산 기준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 수는 1천1만3천283명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113% 증가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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