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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LG-SK 법적분쟁 종식, 다행한 일…전기차 사업 선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성장해 온 LG와 SK가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세계 경제 환경은 기술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공급망 안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의 산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것이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고 의미를 실었다.

이어 “양사를 비롯한 우리의 이차전지 업계가 미래의 시장과 기회를 향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계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전략산업 전반에서 생태계와 협력체제 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되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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