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경쟁방식으로 수소생산기술 개발지원


총 253억원 규모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 공모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년간 총 253억원을 경쟁개발방식으로 지원하는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 생산ㆍ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연구팀을 탈락시키는 경쟁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광전기화학적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 ▲프로톤 기반 고효율 중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 ▲재생에너지 연계 열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이상 수소생산 분야) ▲고체흡착 수소 저장 기술 등 4개 분야다.

순서대로 태양광과 촉매를 이용해 물을 수소로 분해하는 기술, 400∼600℃의 수증기를 전기 분해하고 프로톤(수소이온)을 이동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메탄(CH4) 등 탄화수소계 연료를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수소를 분리시키는 기술, 수소 저장 용량과 내구성을 높이는 다공성 흡착 소재 개발 및 최적 구조 설계 기술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기술 목표만 제시하고 연구방법은 연구자들이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과제별로 4~6개 팀을 선정한 뒤 2년마다 평가를 거쳐 1~2팀을 탈락시키고, 최종적으로 1~2개를 선정하는 토너먼트 연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2019년부터 23년까지 총 486억원을 투입하는 '수소에너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서도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생산·저장 분야는 활용 등 수소 전 주기 내 다른 기술 분야보다 기술혁신이 더욱 요구된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로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최근 추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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