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지역 내 '마천루' 단지 속속 공급


금호건설, 포천 최고층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579가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고층 아파트는 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것은 물론 단지의 규모도 커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또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富村)으로 성장하며, 가격 상승 여력도 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7일 국가통계포털 '2019년 층수별 건축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31층 이상 2천739동 ▲21~30층 2만3천832동 ▲11~20층 9만2천190동 ▲6~10층 9만3천577동 ▲5층 17만4천588동 ▲2~4층 443만3천793동 ▲1층 443만3천793동 등으로 나타났다. 건물의 높이가 높을수록 희소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층 건물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높을수록 일조권을 확보하고, 조망이 우수하다. 동간 거리가 넓어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하다. 높이를 활용한 외관까지 더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상징성도 크다.

이에 따라 청약시장에서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GS건설이 가평에 공급한 '가평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11.44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전 가구 마감에 성공했다. 가평 지역 최고 층수인 29층으로 조성되면서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3월 대구 중구 중심 입지에 지역 내 최고층인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평균 2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주경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올해 2분기에도 지역 내 최고층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호건설은 포천 군내면 구읍리 일원에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 579가구 규모다. 포천 新주거벨트의 중심 포천3지구 내에 위치하며,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통해 30분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포천초, 포천고, 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포천천, 청성역사공원, 포천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같은 달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상 45층 규모의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1천909가구 규모로 이 중 9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롯데마트, 부평종합시장, 가톨릭대 인천 성모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부평남초, 동수초, 부일여중, 부개고 등의 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DL이앤씨도 이달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공급에 나선다. 빅아일랜드 내에 함께 조성될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현동 일대의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기존 구도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34층, 전용면적 84~99㎡ 1천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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