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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이재명 “정치가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 버릴 순 없어”…투표 독려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를 버릴 수는 없다”며 재보궐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가벼운 깃털이 모여 천리를 나는 날개가 되듯, 얇은 투표용지가 쌓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투표는 권리이지만 공동체의 운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포기”라고 했다.

이어 “그나마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우리의 주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은 촛불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주권자들”이라고 했다.

또 “세상이 주권자를 위해 존재하도록 해야 한다”며 “주권자가 끌려가는 정치가 아닌 주권자가 끌고 가는 정치는 바로 투표에서 시작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경기지역은 경기도의원을 뽑는 구리시 1선거구, 파주시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파주시 가선거구 등 2곳이 대상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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