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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선관위, 오세훈 ‘납세액 공고’…국민의힘 “오해 소지 다분”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구두논평 “유권자, 세금 누락으로 오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오세훈 후보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고문 게시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7일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선관위가 한 몸이 되어 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 후보가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배우자의 납세액을 30만2천원을 누락해 신고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납세액보다 30여만원을 더 납부한 것으로 신고액수에서 이를 빠뜨렸다는 것이다.

배 대변인은 “오 후보의 배우자가 30만2천원 세금을 더 낸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민주당은 등록무효를 주장하고, 선관위는 모든 투표장 앞에 이에 대한 공고를 붙였다”며 “지난달 31일 제출된 재산신고사항에 대해 선거를 하루 앞두고 사실과 다르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유권자들은 자칫 오 후보가 세금을 누락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사실상 오후보 낙선 운동을 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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