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이순주 별세…향년 76세


서울 대방동 성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고인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TV조선]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이순주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성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고인은 오후 2시30분쯤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3년생인 이순주는 극장 쇼 무대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60년대 송해·구봉서·서영춘 등의 코미디언들이 활동하던 극장 쇼무대에서 활동했다. 1970년 아시아가요제를 단독으로 진행해 '국내 첫 여성 MC'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후 TBC 라디오 프로그램 '웃음의 파노라마'에서 방송인 송해와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싱글 벙글쇼'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 극장' '유머 1번지' 등에서도 활약했다.

건강 문제로 1980년 이후엔 미국에서 생활했던 고인은 애틀랜타신학대와 임마누엘신학대를 거쳐 전도사로서의 삶을 살다 지난 2013년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성애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조문은 7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무궁화공원묘원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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