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도민참여단 토론회 5월 말 개최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하여 공론화 제2호 의제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의 추진 세부 일정을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오는 5월 29일에 개최할 것으로 심의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토론회 장소를 분산해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식으로 운영을 결정했다.

도민참여단 토론회에서는‘일반고 전환 이후 제주외고의 변화 방향’과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토론회 과정에 사전·사후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중에 정책 권고(안)이 작성·제출되고, 정책 권고안에 대한 교육감의 수용 여부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론화 과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공론화위원회와 제주외고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기회 마련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위원회는 또 소통담당위원(류재식 위원)을 별도 선임해 도민사회와 제주외고 학부모 등 관계자, 언론과의 원활한 대화 창구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최대한 수렴하고 도민들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공론화를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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