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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폐기물 처리량 증가와 단가 상승 지속 긍정적-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폐기물 사업 처리량 증가와 높아지는 단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사업 등 친환경 자원 재활용과 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재활용 사업부는 고철 시세 등 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회사들의 인수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성수기 시즌도 도래하는 만큼 1분기가 실적 저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2022년부터 건설폐기물 처리 수수료 단가도 현재보다 48% 증가한 14만7천497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간처리 업체들은 수도권 매립지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매립 처리를 하고 있는데, 매립지 주변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와 악취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매립지 반입 비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폐기물 처리량도 늘어나고 단가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등 해가 갈수록 폐기물 부문 실적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인선이엔티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4.6% 늘어난 2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572억원을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외형 확대를 위해 관련 회사 인수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며 "폐기물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고, 시장도 계속 커지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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