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프로골퍼, 소아암 치료와 교육지원에 3천만원 기부


서울성모병원 통해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교육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오지현 선수는 30일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천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오 선수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접한 소속사 ‘갤럭시아SM’에서도 소중한 뜻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기부금을 보탰다. 후원사 ‘유니베라’에서도 병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아임뮨 알로에 면역 젤리’ 815팩의 물품을 병원에 전달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오른쪽)과 오지현 프로골퍼가 홍보대사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용식 병원장과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를 비롯해 홍보대사 오지현 프로골퍼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3년 프로에 입문해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오 선수는 기부, 선행 등을 통해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18년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한 데 이어 2019년에는 ‘2018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의 우승 부상인 생수를 기증했다.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팀에게 응원 극복 이벤트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환자와 방문객은 물론 병원 의료팀과 교직원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온정 나눔을 지속해왔다.

오 선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는 소아암 환자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는 어린이 환아,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너무 고생이 많으신 의료팀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3년째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돼 왔다”며 “병원도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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