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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슬림 VR'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편안한 착용감과 휴대성 차별화…발열판 설치로 김서림 방지 등도

LG유플러스 관계자가 휴대용 VR기기 U+슬림V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휴대용 VR기기 U+슬림V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VR기기 대비 착용감을 개선한 휴대용 가상현실(VR)기기 'U+슬림 VR'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U+슬림 VR은 LG유플러스가 지난 해 11월 출시한 휴대폰 삽입형 VR기기다.

기존 VR 기기는 오래 착용하면 휴대폰 발열로 인해 렌즈 내·외부에 온도 차가 생겨 렌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U+슬림 VR의 전면 상단에는 발열판이 설치돼 김서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이 때문에 고품질 사용환경에서 오랜 시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기기 구조를 개선해 착용감도 한층 높였다. U+슬림 VR은 눈과 렌즈, 휴대폰 사이 가장 적합한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전체 외관의 두께를 최소화했으며, 헤어밴드는 기존 좌우형에서 상단에 추가로 밴드를 연결, 제품 무게를 분산시켰다.

기기와 맞닿는 얼굴 피부 접촉면의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고무 대신 천 재질로 얼굴 형상을 본떠 페이스 쿠션을 만들었다. 페이스 쿠션은 외부로부터 빛을 최대한 차단시켜 콘텐츠 시청 방해요인을 없앴다.

제품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U+슬림 VR은 후면에 커버를 만들어 페이스쿠션, 렌즈, 헤어밴드 등 부속품을 내장할 수 있는 슬라이드 구조로 제작했다. 페이스쿠션과 렌즈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을 경우 손상 가능성이 있고, 헤어밴드가 고정돼 있지 않아 휴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은경 디자인 담당자인 LG유플러스 선행UX팀 책임은 "언제든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휴대성'과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서 디자인했다"며 "LG유플러스의 고객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VR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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