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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스플레이 탑재 홈팟 스피커 개발


카메라 장착으로 영상통화 지원…온도·습도 측정 센서 내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머지않아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 스피커를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탑재한 홈팟 차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 아마존 에코쇼, 페이스북의 포탈같은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화면과 카메라를 내장한 스피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애플이 이 모델을 올해안에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의 경우 10인치 디스플레이와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 스피커는 그날의 날씨와 주요 일정, 넷플릭스의 영상 재생, 크롬캐스트 기술을 이용한 화면 미러링 기능, 스피커를 통한 음악재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애플이 화면과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홈팟미니' [애플]
애플이 화면과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홈팟미니' [애플]

650만 화소급 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디지털 픽처 프레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네스트 카메라나 비디오 도어벨과 연동하여 방문객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 미니에 현재 사용하지 않는 온도와 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달 초 홈팟 미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홈팟 스피커를 더 이상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의 통합전략의 부재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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