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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개 중소기업 연구소에 5천만원씩 R&D자금지원


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R&D 중단 없도록 지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 유지를 위해 5천만원씩의 '기본연구과제'를 지원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고용위기 기업부설연구소 R&D전문인력 활용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로 중소기업 19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R&D활동 위축 및 핵심연구인력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 3차 추경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과제 공모 결과 1천292개사가 신청해 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R&D활동의 의지를 보이는 기업연구소를 선정했으며, 50%는 지방소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기업이 48개사(2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전자 47개사(24.7%), 정보통신 37개사(19.5%), 바이오의료 28개사(14.7%), 지식서비스 15개사(7.9%), 화학 11개사(5.8%), 에너지·자원 4개사(2.1%)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과제의 제한 없이 자유주제로 연간 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기술료가 면제된다. 인건비(2명 이내)는 과제비 총액의 40~50%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권석민 국장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국가적 고용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선정기업의 R&D활동과 고용 유지에 적극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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