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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교육개발원장 후보 3명 압축


[아이뉴스24 박문혁 기자] 1972년 설립돼 한국의 교육정책과 교육현장간 플랫홈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교육개발원(이하 교육개발원) 차기 원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돼 최종 선임을 앞두고 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개발원장 선임권을 가진 경제인문사회연구회(국무총리실 산하)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홍수 부산대교수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책임연구원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등 3인 후보를 선정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신임 원장 후보로 김홍수 부산대 교수(사진 왼쪽),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책임연구원(가운데), 장수명 교원대교수[사진=아이뉴스24DB]

최종 후보에 오른 김홍수 부산대 교수는 문재인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 출신으로 부산대 사범대 부학장과 민주당 부산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에서 기획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참여정부 당시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장수명 교원대 교수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학개혁 등에 관한 연구에 전념해 온 대표적 친노 학자로 분류된다. 특히 대학서열구조 완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류방란 후보는 국가교육회의 책임전문위원과 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반상진 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28일이 임기 만료일로 빠르면 4월 중 신임 원장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박문혁 기자(mina677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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