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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정인이 사건 충격…입양 가족 용기내길"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SBS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SBS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박시은이 두 번째 입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시은은 "다비다 동생이 한 명이 아닐 수 있어, 먼훗날 또 다른 가족을 만난다면 엄마는 어떨 것 같냐"고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박시은의 모친은 "일단 생각해봐야한다"면서도 "걱정해도 반대는 안 한다. 힘은 들겠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너희 편이다. 기쁨이 훨씬 크니까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박시은은 “저희는 사실 늘 이야기는 해왔었다. 다비다도 가족이 되어 보고 나니까 더욱 다른 친구들과도 가족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다만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지 않나. 저희도 할 말을 잃었다”며 최근 입양 가정에서 일어난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진태현은 "수많은 입양 가정이 이런 일이 생기면 가슴이 무너진다. 입양은 아이가 우리 집에 들어와 집문서를 가지고 가도 내 자식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한다. 이 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제발 입양이란 아름다운 단어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시은은 “저는 이 사건 뒤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가슴 아팠던 것이 입양을 하려던 부모님들이 이 사건 이후 입양을 취소하는 경우가 생겼다는 기사들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혹시나 내가 이 아이한테 가해를 한 게 아닌데 학대로 오해를 받을까봐 지레 겁먹고 놓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니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 그 분들이 용기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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