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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혐의" 티아라 소연 찾아 집집마다 초인종 누른 30대男,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소연의 주거지를 찾아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소연의 주거지를 찾아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34·본명 박소연)이 살고 있는 공동 주택에 침입한 혐의로 입건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연의 주거지를 찾아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소연이 사는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 복도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이 주택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았지만 소연이 집을 비워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연은 지난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A씨는 이전에 관련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소연 측은 "A씨가 유사 범죄를 되풀이하면 스토킹 관련 혐의로 별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보핍보핍',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7년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탈퇴해 가수로 활동 중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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