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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신협, 전국 신협 경영평가서 '대상' 수상


최우수상은 김포제일신협 1곳, 우수상은 구좌신협 등 6곳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이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대상을 수상한 장성신협의 전청옥 이사장(가운데), 김환수 전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이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대상을 수상한 장성신협의 전청옥 이사장(가운데), 김환수 전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전남의 '장성신협'이 지난해 최고의 신협으로 선정됐다.

신협중앙회가 전국 879개 신협을 대상으로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 ‘장성신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2위)은 김포제일신협, 우수상은 구좌신협, 병점신협, 청주직지신협, 전주복지신협, 우리신협, 전주삼천신협이 수상했다. 1년전보다 실적이 우수한 조합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온천장신협과 정읍애신협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장성신협은 3대 이념인 감동·친절·나눔을 바탕으로 30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시현하며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신협은 2011년 자산 228여억원에서 2020년 자산 1천60여억원으로 10년 만에 4.6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조합원도 1천900여명에서 5천700여명으로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2016년 2.58%에서 2020년 5.41%로 약 2.1배 개선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규모가 두 배나 성장했음에도 연체율은 낮아져 0.25%를 기록했다.

또 장성신협은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에게 원어민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써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제일신협은 ‘조합원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에만 집중한다’는 원칙 아래 조합원 밀착경영을 실천한 결과 총자산이익률(ROA) 0.78%, 연체율 0.45%을 기록했다.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는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 체계 확립과 협동조합형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 도입된 평가제도다. 수익성, 건전성 등 부문별 핵심성과지표(KPI)를 활용해 경영역량을 측정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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