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환원 기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2차전지 장비제작 전문 코스닥 상장사 하나기술이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며, 발행주식 수는 351만6천971주다. 이로써 증자 후 발행주식 수는 총 727만9천697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하나기술은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은 물론, 주식수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보 및 원활한 거래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기술은 지난해 매출액 880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