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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시장, 2040년 1조5천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


산업부,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 발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일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성윤모 장관은 LIG 넥스원(대전하우스)을 방문해 항공산업 업체대표들과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스마트캐빈(보잉과 공동개발) 등 항공․우주 분야 신사업을 확대 중인 LIG 넥스원의 항공전자부품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 산업부]

KFX 모형(KAI), KFX HUD(Head Up Display: LIG 넥스원), 복합재 수소탱크(하이즈항공), 시프트드론(디스이즈엔지니어링) 등 항공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 관련 전시품을 참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완제기 관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 세부기술개발 계획과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2020년대 중반부터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시장이 성장하고 2040년 관련 서비스 시장이 약 1조5천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미래 항공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UAM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 개발을 조기에 착수한다.

UAM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을 조기 개발하고 상용화에 대비해 기체·부품 기술 표준화 체계를 마련한다. 미래 비행체 지상, 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개발 품목의 시험평가와 상용화를 지원한다.

성윤모 장관은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 중소형 헬기(수리온, 소형민수헬기 등)의 개발·양산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버텨냄과 동시에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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